국산 AI 반도체가 연구·시범 단계를 넘어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클라우드 등 실제 환경에서 활용되며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용 NPU로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확장 중이고, 모빌린트는 엣지·온디바이스 시장을 중심으로 공공조달과 산업 적용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핵심 경쟁력은 칩이 아니라 방대한 소프트웨어·개발자 생태계에 있어, 국산 NPU가 성공하려면 신속한 모델 지원, 투명한 성능 공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완제품 공급이 필수다. 앞으로 2~3년간 시장 신뢰와 생태계 구축이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2026.08.07by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