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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6서 최고 혁신상 2개 포함 18개 수상

기사입력2025.11.10 14:00


올레드TV·webOS·로봇청소기 등 전 부문 고른 성과


LG전자가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TV와 모니터, 스마트TV 플랫폼 webOS,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이 CES 2026 혁신상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올레드TV는 2023년 ‘올레드 플렉스’, 2024년 ‘무선 올레드TV’, 2025년 ‘올레드 에보’에 이어, 올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T’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기록을 세웠다. LG 올레드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시그니처 올레드T는 77형 투명 스크린과 4K 해상도,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TV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이 제품 28대를 활용한 샹들리에 설치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는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전 세계 2억6천만 대 이상의 TV에 탑재된 플랫폼으로, 안정성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가전 부문에서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모델로, 빌트인 디자인과 데드 스페이스 활용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 6K 해상도와 썬더볼트5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다양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으며 LG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디스플레이, 플랫폼, 가전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르게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