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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믹스헤일로 영입…대규모 환경 실시간 음성 AI 강화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18 14:06

딥엘, 믹스헤일로 영입…대규모 환경 실시간 음성 AI 강화

 

딥엘 보이스에 초저지연 오디오 기술 통합


글로벌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실시간 초저지연 오디오 플랫폼 믹스헤일로(Mixhalo)의 팀과 기술을 영입하고, 대규모 라이브 환경을 겨냥한 실시간 음성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딥엘은 18일 믹스헤일로 팀과 기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사 실시간 AI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에 믹스헤일로의 초저지연 오디오 인프라를 통합해 주요 행사, 컨퍼런스, 고객 지원 등 속도와 안정성이 요구되는 환경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도 실시간 번역 음성과 자막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믹스헤일로는 2016년 록밴드 인큐버스(Incubus) 기타리스트 마이크 아인지거(Mike Einziger) 등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초저지연 기술을 기반으로 수천 명에게 동기화된 고음질 오디오를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MLB, NASCAR, 버라이즌(Verizon), 티모바일(T-Mobile)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브랜드 행사와 CES, MWC 등 글로벌 이벤트에서 활용되고 있다.

빅 싱(Vik Singh) 믹스헤일로 공동 창업자는 “행사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라이브 현장 관객에게 20밀리초(ms) 이내 지연으로 오디오를 제공한다”며 “여러 기술 공급업체를 테스트한 결과 딥엘이 실제 대화 수준의 자연스러움을 구현할 만큼 빠르고 정확한 번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믹스헤일로 팀은 수천 명에게 고품질 오디오를 사실상 지연 없이 동시에 전달하는 기술을 구현했다”며 “양사는 실시간 언어 AI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딥엘의 첫 샌프란시스코 지사 개설 소식도 포함됐다.

딥엘은 미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이번 사무실 설립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엔비디아(NVIDIA), 시스코(Cisco), 나스닥(Nasdaq) 등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약 50%가 딥엘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딥엘과 믹스헤일로는 공동 기술 상용화에 나섰으며, 딥엘 보이스 API는 현재 믹스헤일로의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양사는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 연동 등을 통해 고객 지원 분야 활용 사례도 시범 운영 중이다.

한편 딥엘은 오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GITEX 유럽 2026’에 공식 번역 파트너로 참여해 실시간 독일어-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