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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업무망 거점형 경기도청 첫 적용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29 11:04


 
핵심 장비 상위 기관 통합 구축으로 효율·보안 동시 확보
 
공공기관의 업무 인프라를 5G 무선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KT가 핵심 장비를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5G 업무망 거점형’ 모델을 경기도청에 처음 적용했다. 기관별 중복 구축 문제를 줄이면서도 독립적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29일,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경기도청에 최초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핵심 장비인 GMG(Government Mobile Gateway)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이 서비스는 KT 미래네트워크Lab이 직접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5G 업무망은 정부·지자체별로 보안 승인 장비를 개별 구축해야 했다.

반면 거점형 모델은 광역 단위 거점에 장비를 통합 구성하고 하위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제어할 수 있어, 각 기관은 공통 인프라를 쓰면서도 독립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신규 업무망 추가 시 대규모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KT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능형 선도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참여했다.

2024년부터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KT는 이번 경기도청 적용을 통해 5차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 ‘5G 정부망 서비스’ 사업자로서 광역 지자체 대상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상위·산하 기관 간 권한을 분리하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 개발해 독립 운영과 인프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이번 모델은 광역 지자체뿐 아니라 내부 인프라를 함께 이용하는 모든 공공 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며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공공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