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8월20일부터

SKT, 3G 신규 가입 중단…LTE·5G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시행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20 09:36


 
단말 무료 교체·요금 최대 70% 할인 등 3종 선택형 혜택 제공, 위약금 전액 면제
 
가입자 감소와 단말·장비 노후화,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으로의 통신 환경 재편을 배경으로 SK텔레콤이 23년간 운영해온 3G 서비스의 단계적 종료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신규 가입 중단은 최종 서비스 종료에 앞선 사전 조치로, 기존 이용자를 위한 LTE·5G 전환 지원책도 함께 마련됐다.
 
SK텔레콤은 20일, 3G 단말 및 HD Voice 미지원 LTE 단말로의 신규 가입·번호 이동·기기 변경을 같은 날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서비스 종료 승인을 신청해 점진적으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버라이즌·T모바일·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KDDI, 영국 O2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도 같은 이유로 이미 3G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선택형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
 
SK텔레콤은 2026년 8월 20일 기준 3G 단말 및 HD Voice 미지원 LTE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환 고객은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LTE·5G 단말 3종 중 무료 교체 및 24개월간 월 최대 1만2천 원 요금 할인 △단말 구매 지원금 최대 38만 원과 24개월간 월 최대 1만2천 원 할인 △24개월간 가입 요금제 월정액 최대 70% 할인(최대 70만 원)이다.

선택 옵션과 무관하게 리필 쿠폰 4장이 추가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 고객이 LTE·5G로 전환할 경우 월 9,900원의 ‘뉴실버요금제’ 가입도 가능하다.

전환 지원 혜택을 이용하지 않고 해지하거나 타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는 해지지원금 4만 원이 지급되며, 전환·해지·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디지털 취약계층 별도 안내
 
SK텔레콤은 3G 가입자에게 △MMS △T월드 홈페이지 및 앱 △우편·이메일 요금 안내서 등을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령층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환 신청은 전국 T월드 매장, SKT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가능하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3G를 오랫동안 이용해 오신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