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2026년 300mm 메모리 장비 투자 520억 달러 전망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6.30 11:01

 
전년 대비 29% 증가, HBM·DDR5 수요 확대 성장 견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전 세계 300mm 메모리 팹 장비 투자액이 올해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DRAM과 NAND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중장기적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SEMI는 30일 최신 300mm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부문 300mm 팹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5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에는 추가로 11% 늘어난 570억 달러가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9%로, 2029년에는 투자액이 약 8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HBM과 기타 첨단 메모리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투자 우선순위를 재편하고 있다”며 “메모리 제조사들이 차세대 데이터 집약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전환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DRAM 장비 투자는 GPU 및 AI 가속기용 HBM, DDR5 수요에 힘입어 올해 29% 증가한 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3D NAND 장비 투자도 AI 도입 확대에 따른 데이터 저장 수요 증가로 28% 늘어난 14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 세계 300mm 메모리 생산능력은 2026년 월 410만 장, 2027년 월 420만 장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413개 팹 및 생산라인을 포함하며, 지난 3월 발간된 이전 보고서 대비 155건의 업데이트와 7개 신규 팹·라인 프로젝트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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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