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저전력 AI 추론 기술 ‘녹색기술’ 인증 획득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4 10:58


 
KTL 공인시험서 전력 소모 최대 26% 절감·동작 온도 20도 이상 저감 확인
 
딥엑스가 저전력 AI 추론 기술로 정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AI 가속 모듈 4종도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공인시험에서 전력 소모 절감과 발열 저감 성능이 수치로 입증됐다.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14일 ‘저전력 엣지 컴퓨팅 가속용 AI 추론 기술’에 대해 정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제품으로 확인된 제품은 △DX-M1 M.2 LPDDR5x2 △DX-M1M M.2(2GB) △DX-H1 V-NPU △DX-H1 Quattro 등 4종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030년 9월 9일까지다.
 
KTL 공인시험 결과, PCIe 기반 고성능 제품군(DX-H1)은 비교 시스템 대비 전력 소모를 21.84~26.25% 줄였고, M.2 소형 제품군(DX-M1)은 17.26~23.3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능 제품군은 비교 제품보다 동작 온도도 20도 이상 낮게 측정됐다.
 
딥엑스 측은 이러한 저전력 성능이 자체 개발한 고효율 NPU 아키텍처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AI 연산 시 메모리와 연산장치 사이의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과 메모리 접근을 줄여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처리 성능은 유지하도록 NPU를 설계했다는 것이다.

녹색인증심의위원회도 이 아키텍처와 전력·발열 절감 효과를 기술적 근거로 평가했다.
 
녹색기술인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정부가 신산업·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공식 확인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과 제품은 공공조달 가점, 정책자금·보증,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딥엑스는 이번 인증이 공공시장 진입과 국내외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딥엑스 관계자는 “AI가 로봇·공장·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높은 성능을 얼마나 적은 전력으로 구현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저전력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에너지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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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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