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사 도입…제미나이 기반 AI 업무 환경 구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5 10:09

 

VDI 환경 탈피해 클라우드 로컬 PC로 전환…문서 작성·회의 요약·데이터 분석 자동화

SK렌터카가 폐쇄형 가상 데스크톱(VDI) 중심의 업무 체계를 걷어내고 생성형 AI를 일상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전사에 도입해 보안과 AI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15일 SK렌터카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도입하고 제미나이(Gemini) 기반 클라우드 업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와 루스 선(Ruth Sun)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향후 AI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K렌터카는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폐쇄형 VDI 환경을 유지해 왔으나, 접속 지연과 성능 저하로 인한 업무 불편이 지속됐고 외부 클라우드 협업 도구 도입에도 제약이 따랐다.

이번 전환으로 기존 VDI를 클라우드 기반 로컬 PC 환경으로 대체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적용해 데이터 보호 수준을 유지했다.

임직원은 본사 외 다양한 공간에서 △이메일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화상회의 △일정 관리 등 일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글 문서(Docs)·스프레드시트(Sheets)·지메일(Gmail) 등 업무 도구에 통합된 제미나이를 활용해 보고서 초안 작성, 회의록 요약, 데이터 분석 등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내 데이터 시스템과 CRM 솔루션을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실시간 연동해 영업 데이터 조회·수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도 마련했다.

SK렌터카는 향후 콘텐츠·동영상 제작 등 창의적 업무 영역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전환의 핵심은 단순한 시스템 현대화를 넘어,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 자체를 지속적으로 바꿔 고객 서비스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루스 선 사장은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AI 활용의 출발점”이라며 “SK렌터카가 협업을 강화하고 AI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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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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