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DC 충전 커넥터 내장형 통신 컨트롤러 ‘vSECC.InPlug’ 공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22 09:39


DC 충전 커넥터 내부에 통신 컨트롤러 탑재

차고지 관리 시스템 ‘vCharM.DMS’ 선보여


벡터코리아가 전기 버스·트럭 차고지 충전 인프라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충전 통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량과 충전기 간 케이블 거리를 최대 100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벡터코리아는 22일 DC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보드 ‘vSECC.InPlug’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충전 통신 기능을 DC 충전 커넥터 내부로 이동시킨 솔루션으로, 버스 및 트럭 차고지 운영자가 충전 인프라를 보다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DC 충전 시스템은 충전 통신 컨트롤러와 차량 간 거리가 약 7.5m 수준으로 제한돼 충전기 설치 위치와 전력·냉각 설비 배치에 제약이 있었다.


최대 100m 거리 충전 지원


vSECC.InPlug는 충전 커넥터 내부에서 차량과의 전력선 통신(PLC)을 직접 처리한다.


별도의 중앙 제어 컨트롤러는 충전 프로세스와 전력 전자장치, 통신 프로토콜, 백엔드 연동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중앙 전력 변환 장치와 충전 커넥터 간 거리를 최대 100m까지 늘릴 수 있어 넓은 차고지에서도 충전 설비 운영이 가능하다.


벡터는 LAPP Mobility와 협력해 해당 통신 보드를 DC 충전 커넥터에 통합했으며, 충전 인프라 제조사가 자체 시스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IEC 61851, DIN SPEC 70121, ISO 15118-2, ISO 15118-20 등 주요 전기차 충전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


차고지 관리 시스템도 공개


벡터는 이와 함께 중소형 버스 차고지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 ‘vCharM.DMS’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차량 텔레매틱스 데이터와 정비 정보, 운행 계획 등을 통합 관리해 차량 상태와 위치, 출발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향후 전기버스 운용 환경에서는 벡터의 충전·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별 충전 일정과 충전량을 자동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솔루션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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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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