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achinery Research Institute Opens Domestic First AI Humanoid Data Factory

휴머노이드 작업 데이터 생산시설 구축, AI 학습·성능 검증 체계 운영
사람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의 작업 데이터를 수집·생산하는 전용 시설이 국내에 처음으로 구축돼 휴머노이드의 작업·동작 데이터를 확보해 AI 학습과 성능 검증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대전 본원 내에 AI 휴머노이드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생산시설로, 로봇의 팔·다리 움직임부터 전신을 활용한 작업 과정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머노이드 데이터 생산 기반 구축
AI 휴머노이드 데이터 팩토리는 현재 12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운영한다. 연구진은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해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움직임과 작업 정보를 기록하고 이를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데이터는 로봇이 사람의 지시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데 사용된다. 또한 학습된 AI를 실제 로봇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새롭게 확보된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갖췄다.
연구단은 향후 로봇 수와 데이터 수집 대상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자료에 따르면 현재 12대 규모인 로봇 운영 환경은 향후 25대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AI 학습·실증 지원 확대
개소식에서는 휴머노이드가 냉장고에서 물건 꺼내기, 세탁물 정리, 소파 정리 등 생활 환경 작업과 자동차 내부 버튼·레버 조작 등 산업 현장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국산 휴머노이드 플랫폼인 카이로스(KAIROS)의 정밀 물체 조작과 전신 동작 모방 기능도 공개됐다. 카이로스는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 중인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데이터 팩토리는 한국기계연구원 L3동 2층과 5층에 약 1,0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데이터 확보 방식은 △원격조작(Teleoperation) △사람의 작업시연(Human Demonstration) △자율작업 수행(Autonomous Execution) △시뮬레이션(Simulation) 등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2027년 말부터 데이터 팩토리 인프라를 국내 산·학·연에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사업을 K-문샷(K-Moonshot) AI 휴머노이드 미션과 연계해 추진하며, 국내 AI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