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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만 AMD 대표, “CPU 경쟁력 기반 AI·로보틱스까지 고객 성장 지원”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10 16:14


▲이희만 AMD AECG Korea 세일즈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40년 경험·50% 육박 점유율 바탕 한국에서 500여 기관과 협업
OEM·ODM·OS 등 전 영역 파트너십 확대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데이터센터와 PC 시장에서 확보한 CPU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로보틱스까지 임베디드 시장을 확대하며, 첨단 산업에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AMD는 10일 엘타워에서 ‘AMD x86 Embedded Solution Day’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희만 AMD AECG Korea 세일즈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MD의 성장 전략과 함께 x86 기반 임베디드 시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희만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약 8배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 역시 최근 분기 기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CPU 사업, 특히 x86 아키텍처를 지목했다.

AMD는 2016년 ‘젠(Zen)’ 아키텍처 도입 이후 약 1∼2년 주기로 세대를 진화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특히 서버 CPU 부문에서는 약 44%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절반에 근접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라이젠 기반 PC와 게임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은 데이터센터와 PC 시장을 넘어 임베디드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희만 대표는 “AMD의 x86 기술은 자동차뿐 아니라 헬스케어, 방송 장비, 위성, 산업용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AMD는 현재 약 7,00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FPGA와 어댑티브 SoC 중심의 기존 임베디드 사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x86 기반 임베디드 CPU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FPGA 중심 임베디드 시장에서 40년 이상의 경험과 약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500여 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희만 대표는 AMD 임베디드 사업의 차별화 포인트로 ‘환경 적응성과 장기 지원’을 꼽았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진동, 열, 외부 환경 등 다양한 변수에 노출되는 만큼 하드웨어뿐 아니라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AMD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전략과 장기 OS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기술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용 ‘에픽(EPYC)’ CPU와 PC용 ‘라이젠(Ryzen)’ CPU를 중심으로 임베디드 솔루션을 구성하고 있다.

고정형 고성능 환경에는 에픽을, 로보틱스나 휴먼 인터랙션 환경에는 라이젠 기반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능을 CPU와 결합한 APU 구조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는 그래픽과 AI 연산을 병렬 처리하며 저전력 환경에서도 빠른 반응성을 요구하는 로보틱스 및 엣지 디바이스에 적합한 구조로, 향후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만 대표는 광범위한 생태계를 AMD의 경쟁력으로 제시하며, “400개 이상의 파트너와 20년 이상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OEM·ODM·OS 등 전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만 대표는 “임베디드 사업은 고객의 성공이 곧 AMD의 성공이라는 철학 위에서 운영된다”며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MD x86 Embedded Solution Day’ AMD 데모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적용 기술들과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AMD가 글로벌로 진행하는 기술 행사 시리즈의 일환으로, x86 기반 임베디드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AMD의 임베디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로드맵 소개를 비롯해, 로보틱스·산업 자동화·방산·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AI 워크로드 구축 및 최적화를 위한 실습 세션과 라이브 데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AMD 전문가와 파트너 기업이 참여해 최신 플랫폼 업데이트와 AI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AMD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 고객이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얻고, AI·엣지 컴퓨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