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인텔리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I SQL 기능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 결합 멀티모달 파이프라인 구축
자연어 질문 기반 통합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제공, 기업 경쟁력 좌우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인텔리전스는 모든 구성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운타임 분석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20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지하 2층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진행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AI 전략의 핵심은 ‘탄탄한 데이터 기반’에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수현 에반젤리스트는 “AI가 다른 AI를 호출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마케팅·영업·고객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AI를 도입한 기업의 90% 이상이 ROI 달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면에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데이터’에 있다.
복잡한 데이터 시스템, 인프라 관리의 어려움, 데이터 소스 파악의 한계, 그리고 미흡한 데이터 거버넌스가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됐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중 정형 데이터는 20%에 불과하며, 문서·이미지·영상·오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가 80%를 차지한다.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가 통합되지 못하면 AI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
이수현 에반젤리스트는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가공·결합하는 것이 성공적인 데이터 전략”이라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통합과 활용을 혁신하고 있다.
오픈 플로우 커넥터, 제로 카피 양방향 연결, SAP·팔란티어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타입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오라클과의 협업으로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아키텍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SQL, 자바, 파이썬 등 다양한 언어와 GPU 컴퓨팅 환경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AI SQL 기능을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모달 파이프라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 분석도 자연어 명령과 함수 호출만으로 3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자연어 질문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UI를 선보였다.
현업부터 C레벨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형 데이터는 SQL 분석, 비정형 데이터는 검색 기반 분석으로 처리된다.
실제로 미국 반도체 제조사 울프 스피드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다운타임 분석 시간을 2시간에서 2분으로 단축, 생산성을 98% 향상시켰다.
이수현 에반젤리스트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개발자 친화적 환경,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등 혁신적 기능을 갖춘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