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하인(Benjamin Hein)이 2026년 5월1일부로 머크(Merck)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스폐셜티 가스 전문가, 버슘 머티리얼즈·인터몰레큘러 인수 경력
글로벌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벤자민 하인(Benjamin Hein)을 선임하고, 반도체 중심 성장을 가속화한다.
머크는 2026년 5월1일부로 벤자민 하인을 머크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같은 날 머크 그룹 CEO로 취임하는 카이 베크만(Kai Beckmann)의 뒤를 이어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벤자민 하인은 머크 내 다양한 글로벌 핵심 보직을 거친 전략 전문가로, 향후 독일 담스타트 본사에서 근무하며 반도체 중심의 일렉트로닉스 사업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머크 측은 이번 인사가 급변하는 반도체 및 첨단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요하네스 바이유(Johannes Baillou) E. Merck KG 경영이사회 및 패밀리 보드 의장은 “벤자민 하인은 지난 13년간 머크에서 일관된 전략적 비전과 혁신 리더십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해 왔다”며 “아시아, 유럽, 미국을 아우르는 그의 글로벌 경험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를 이끌 최적의 자질”이라고 평가했다.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벤자민 하인은 오는 3월1일부터 일렉트로닉스 부문 비즈니스 성장 및 고객 가치 책임자로 선임돼 리더십 팀에 합류한다.
그는 앞서 라이프 사이언스 서비스 부문 책임자로 재직하며 CDMO 및 위탁시험 사업을 총괄했고, 미국 매사추세츠 벌링턴에서 연구개발, 생산, 공급망, 영업·마케팅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조직을 이끌었다.
특히 그룹 전략 및 CEO 오피스 책임자로서 머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일렉트로닉스 사업부에서는 버슘 머티리얼즈와 인터몰레큘러 인수 등 주요 M&A를 주도했다.
이후 ‘브라이트 퓨처(Bright Future)’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지사 근무 시절에는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두 자릿수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반도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후 스페셜티 가스 사업을 이끌며 오퍼레이션과 상업 전략 역량을 한층 고도화했다.
벤자민 하인은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에서 마케팅 및 전략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독일·미국 비즈니스 협의회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머크는 그의 리더십 아래 일렉트로닉스 사업부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