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파트너스 주도, 세일즈포스 등 기존 투자사도 후속 참여
엔터프라이즈 AI OS(운영체제) 기업 원더풀(Wonderful)이 5억 5,000만 달러(약 7,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Series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50억 달러(약 7조 원)로, 원더풀은 조달 자금을 제품 개발 가속화와 글로벌 현장 구축 조직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원더풀은 7일 이번 투자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라운드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IVP, 바인 벤처스(Vine Ventures), 나인야즈(9Yards),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원더풀은 2026년 3월 시리즈B 투자 이후 35개 이상의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임직원을 650명 규모로 늘렸다.
원더풀 AI OS는 조직 전반의 AI 에이전트·워크플로우·애플리케이션·거버넌스를 하나의 운영 기반으로 통합하는 플랫폼이다.
개방형·모델 독립형 구조로 설계돼 기존 기술 스택과 호환되며, 기업이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새로운 AI 모델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군은 △복잡한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임직원 생산성을 지원하는 생산성 에이전트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보완·대체하는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고객 서비스에 활용되는 대화형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바 윙클러(Bar Winkler) 원더풀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공통 운영체제 없이 AI가 확산되면 수많은 솔루션과 시스템이 분산·복잡해지는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기업에는 활용이 늘수록 가치가 축적되는 공통 AI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더풀은 현장 구축 엔지니어(Forward-Deployed Engineer, FDE)를 통해 고객사의 초기 AI 도입을 지원하고, 이후 고객사가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운영·확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