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사무총장·아시아 통신사 경영진과 AI 풀스택 전략·보안 협력 방안 모색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ASEAN)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테크 업계 리더들과 AI 시대 성장 전략 및 디지털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동아시아·아세안 지역 통신사와 테크 기업, 정책 당국이 참여해 AI 전환·보안·기술 주권 등 업계 현안을 다뤘다.
SK텔레콤은 14일, 정재헌 CEO가 9일(현지시간) GSMA M360 아세안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GSMA M360은 GSMA가 주요 권역별로 개최하는 정례 행사다.
정 CEO는 9일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AI 기반 통신산업 성장 기회 발굴 △통신 인프라의 AI 중심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를 아우르는 SKT의 AI 풀스택 전략과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구상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보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범죄 예방, 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같은 날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Al-Bukhary) 그룹 투자회사 트레이드윈즈(Tradewinds)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Syed Danial Albukhary) 이사와 만나 양사 협력 기회 발굴에 합의했다.
알부카리 그룹은 말레이시아 항만·자동차·에너지·금융·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집단이다.
오후에는 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 및 테크 기업 경영진과 라운드테이블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보안 강화·기술 주권 확보·거버넌스 재편을 통한 디지털 신뢰 확보가 AI 시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재헌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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