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미스트랄과 파트너십…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4 12:02

30EB 규모 기업 데이터에 자체 맞춤형 AI 배포, 데이터 주권·통제권 유지

 
클라우데라(Cloudera)가 미스트랄(Mistr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이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은 채 자체 환경에서 AI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체계를 지원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에어갭 환경까지 폭넓은 배포 옵션을 제공해,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데라는 14일 미스트랄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미스트랄의 프론티어 모델 및 도구를 클라우데라 하이브리드 데이터·AI 플랫폼에 통합한다.

고객은 30엑사바이트(EB) 규모의 기업 데이터 전반에서 맞춤형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배포 환경으로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어갭을 모두 지원한다.
 
아바스 리키(Abhas Ricky) 클라우데라 최고사업책임자(CBO) 겸 Applied AI 총괄은 “기업용 AI는 강력한 모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기업은 특정 조건에서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자유롭게 이끌어내고 싶어한다”며, “지능과 통제력의 결합은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추론·챗·코딩·문서 인텔리전스·음성 등 미스트랄의 광범위한 AI 모델과 도구를 포괄한다.

클라우데라 플랫폼 고객은 ‘미스트랄 포지(Mistral Forge)’와 통합해 자사의 독점 데이터로 프론티어급 AI 모델을 직접 구축·학습시킬 수 있다.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수십 년간 축적한 도메인 전문성을 AI로 전환하면서도 데이터 소유권과 주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클라우데라는 밝혔다.

또한 양사는 차세대 엣지 AI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으로, 비연결 환경과 지연 시간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추론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금융·공공·제조 등 규제 산업은 민감 데이터가 자사 환경을 벗어나는 데 대한 우려로 AI 확산의 마지막 관문을 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과 엄격한 규제 준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말 브라르(Kamal Brar) 미스트랄 파트너십·얼라이언스 수석부사장(SVP)은 “클라우데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데이터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며 기업이 자사 전문성이 반영된 AI를 구축하고 어디서든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솔루션은 클라우데라 기업 영업팀과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제공되며, 추가 통합 기능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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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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