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스플렁크, 에이전틱 SOC·온프레미스 AI 신기능 공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6 09:17


 
NVIDIA·AWS 파트너십 확대, 토크노믹스로 AI 토큰 지출 실시간 추적
 
기업 내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산되면서 도입의 핵심 장벽이 성능에서 ‘신뢰’로 이동하고 있다. 시스코는 스플렁크 플랫폼 신기능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AI 실행·방어·관찰을 지원하고,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SOC) 구현을 위한 자율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스코는 16일 연례 컨퍼런스 ‘닷컨프26(.conf26)’에서 스플렁크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NVIDIA 및 AW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머신 데이터가 존재하는 환경 어디서나 AI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투 파텔 시스코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고객이 이미 신뢰하는 인프라에서 스플렁크 AI를 실행함으로써 확신과 통제력을 갖추고 AI 활용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민감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시스코는 NVIDIA와 파트너십을 확장,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Splunk Enterprise) 고객의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에어갭(air-gapped) 환경에 자체 관리형 AI를 제공한다.

‘스플렁크용 시스코 AI POD(Cisco AI POD for Splunk)’는 사전 검증된 AI 런타임 소프트웨어, 시스코 인프라, NVIDIA 가속 컴퓨팅, 쿠버네티스 기반 아키텍처를 결합한 구성으로 현재 이용 가능하다.

액센츄어(Accenture), 비츠아이오(bitsIO), 위프로(Wipro),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orld Wide Technology) 등 파트너사가 구축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에이전트 런치패드(Agent Launchpad)’가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스플렁크를 운영하는 팀이 에이전트 기반 조사와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에이전틱 SOC 구현을 지원한다고 시스코 측은 설명했다.

지원 모델로는 △시스코 딥 시계열 모델(Cisco Deep Time Series Model) △구글 젬마 4(Google Gemma 4) △오픈AI GPT-OSS 20B가 포함되며, NVIDIA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은 향후 수개월 내 추가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가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비용을 누적시키는 문제에 대응해 시스코는 ‘스플렁크 에이전트 옵저버빌리티(Splunk Agent Observability)’에 토크노믹스(Tokenomics)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코덱스(Codex), 커서(Cursor) 같은 코딩 에이전트 사용 시 발생하는 토큰 지출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원인을 분석한다.

시스코 딥 시계열 모델을 활용해 소비 패턴을 예측함으로써 청구 기간 종료 전에 지출 추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스플렁크 에이전트 옵저버빌리티는 당초 온프레미스 제품으로 출시됐으나, 이제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클라우드(Splunk Observability Cloud)와 시스코 클라우드 컨트롤(Cisco Cloud Control)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틱 SOC 분야에서는 탐지 엔지니어링, 선제적 위협 탐지, 자율 조사, 통합 대응, 정책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전용 에이전트 기능이 ‘스플렁크 에이전틱 SOC 워크포스(Splunk Agentic SOC Workforce)’를 확장한다.

AWS와는 다년간 협약을 통해 에이전틱 SOC 고도화를 위한 공동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스코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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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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