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 배터리시스템 열폭주·화재 안전성 시험 합격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7 08:21


 
KETI 지원·KCL 협업으로 UL 2271 Edition 3 수준 가혹 시험 통과
 
배터리시스템 전문기업 크레스트가 북미 안전 규격 수준의 열폭주·열전이 및 화재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높은 진입 장벽으로 꼽혀온 해당 시험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해진다.
 
크레스트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모빌리티 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사업화 지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험은 KCL 진천 시험장에서 NMC 셀 기반 차량 및 전동 모빌리티용 배터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북미 배터리 안전 규격 ‘UL 2271 Edition 3’가 요구하는 수준의 가혹 조건을 적용해 인접 모듈로의 열전이 여부와 화재 안전성을 검증했다.
 
열폭주 차단·열전이 억제 패키징 기술 검증
 
크레스트는 자체 개발한 ‘열폭주 차단 및 열전이 억제 패키징 기술’을 해당 배터리시스템에 적용했다.

가혹 시험 조건에서도 외부로 화염이 확산되지 않아 최종 ‘합격(OK)’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KETI 기업성장지원실의 지원과 KCL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는 동시에 상용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UL 2271 Edition 3 공식 인증 추진
 
크레스트 이중휘 대표는 “기존 Edition 2 인증 및 현장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Edition 3 인증을 완료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공급망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물류 로봇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크레스트는 이번 열폭주 안전성 검증 성과와 완성차 업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AGV·AMR용 배터리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국전자전(KES)’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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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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