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온칩 ADC 병렬 동작으로 최대 64개 센서 지원
가전·산업 기기의 디스플레이 없는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설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버튼·슬라이더·휠용 병렬 센싱을 통합한 첫 턴키 정전식 터치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다수 센서를 동시에 구동하면서도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신호 대 잡음비(SNR)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한병돈 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는 12일 MTCH3380P·MTCH3240P 컨트롤러를 출시하며 턴키 정전식 터치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IEC/UL 60,730 클래스 B 기능 안전성 인증을 지원하며, 최대 105°C 환경에서 동작할 수 있다.
MTCH3380P·MTCH3240P는 12개의 온칩 ADC를 병렬로 구동해 여러 센서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한다.
이를 통해 센서 수 증가에 따른 데이터 수집 지연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터치 감지 성능을 유지한다고 마이크로칩 측은 설명했다.
지원 센서 수는 △MTCH3380P 자체 정전용량(Self-capacitance) 모드 최대 38개 △MTCH3380P 상호 정전용량(Mutual-capacitance) 모드 최대 64개 △MTCH3240P 자체 정전용량 모드 최대 24개 △MTCH3240P 상호 정전용량 모드 최대 32개다.
향상된 터치 감도와 노이즈 내성을 바탕으로 두꺼운 커버 소재나 장갑 착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터치 감지가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주요 적용 분야는 오븐·쿡탑·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EV 충전기·주차 미터기·키오스크 등 실외 애플리케이션이다.
지오반니 폰타나 마이크로칩 HMI 사업부 시니어 디렉터는 “디스플레이 없는 HMI에 더 많은 터치 컨트롤이 적용되면서 반응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터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MTCH3380P·MTCH3240P는 빠른 터치 데이터 수집과 높은 SNR을 제공해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개발 지원 환경으로는 mTouch® 스튜디오, 평가 하드웨어, Linux® 및 Zephyr®용 호스트 드라이버가 제공된다.
가격은 10,000개 단위 기준으로 MTCH3380P가 개당 1.06달러, MTCH3240P가 개당 0.80달러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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