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AI 데이터센터용 모듈형 전력 솔루션 공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23 11:59
 
엔비디아 공동 개발 레퍼런스 디자인 기반, 전력 인프라 최단 6개월 구축 지원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구축 기간 단축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사전 제작 방식의 모듈형 전력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엔비디아(NVIDIA)와 공동 개발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표준화 설계와 공장 사전 제작 방식을 적용해 전력 인프라를 최단 6개월 내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3일 ‘프리패브 전력 모듈(Prefabricated Power Modules)’과 ‘파워 스키드(Power Skids)’를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두 제품은 엔비디아 GB300 NVL72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컴퓨팅(HPC)·AI 학습 클러스터·GPU 집약적 워크로드 환경에 필요한 전력 용량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GB300 NVL72용 레퍼런스 디자인은 랙당 최대 142kW의 전력 밀도를 지원하며, 통합 전력 관리와 액체 냉각 제어 기능을 포함한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설계를 기반으로 전력과 냉각 인프라를 통합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갤럭시 VXL(Galaxy VXL)’ 무정전 전원장치(UPS)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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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용량은 △2MW △2.25MW △2.5MW 세 가지로 제공되며, 2.5MW 모델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단일 컨테이너형 프리패브 전력 솔루션 가운데 최대 용량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듈 단위 확장이 가능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AI 특화 클라우드인 네오클라우드,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산트 보이 데 요브레가트(Sant Boi de Llobregat) 생산시설에서 설계·제조·시험을 거쳐 공급된다.

해당 시설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최근 확장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럽 출시에 이어 2026년 중 북미 공급을 시작하고, 이후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 확장의 속도는 전력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고객이 고밀도 AI 환경에 필요한 전력 용량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수요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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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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