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부산대·항공대, 섬유형 태양전지 염료흡착 시간 97% 단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28 09:14
 
Ti-MOF·전기화학 기술 결합으로 16시간→30분 단축, 발전효율 7.06% 확보
 
섬유형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아 온 긴 염료흡착 공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티타늄 기반 금속-유기 골격체(Ti-MOF) 소재와 전기화학 기술을 결합해 흡착 시간을 기존 대비 97% 단축하고, 스마트 의류 적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부산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섬유형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염료흡착 시간을 기존 16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이고, 발전효율 7.06%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 Ti-MOF·전기화학 공정 결합으로 흡착 시간 단축
 
기존 섬유형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염료가 전극에 흡착되는 데 수십 시간이 걸려 대량생산에 걸림돌이 돼 왔다.

연구팀은 Ti-MOF 소재를 광전극에 적용하고 전기화학 공정을 결합함으로써 흡착 시간을 30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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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공정 효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 5,000회 굽힘·20회 세탁 내구성 확인

연구팀은 개발된 섬유형 태양전지가 5,000회 반복 굽힘 시험과 20회 세탁 후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조명 환경에서 전자기기를 구동하는 실험에서도 안정적인 발전 특성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의류 분야의 자가발전 소자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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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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