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Fi·블루투스 LE·스레드·AI를 단일 칩 구현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배터리 기반 IoT 기기를 위한 차세대 무선 SoC 제품군 nRF71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르딕은 5일 Wi-Fi, 블루투스 LE, 스레드(Thread), 엣지 AI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한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인 nRF71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nRF70 시리즈 대비 대기 전력 소모를 최대 20배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 웨어러블, 산업용 IoT 등 배터리 기반 기기의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Wi-Fi와 엣지 AI를 단일 칩으로 통합
nRF71 시리즈는 Wi-Fi 연결성과 AI 추론 기능을 하나의 칩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성능 AI 처리를 위해 액손(Axon)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했으며, 머신러닝 모델 실행 시 256MHz Arm Cortex-M33 프로세서 단독 구동 대비 10~17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음성 키워드 감지, 이상 탐지, 이미지 분류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노르딕의 AI 개발 소프트웨어인 뉴튼(Neuton)과 연동해 초소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으며, nRF Cloud 기반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기반 스마트 기기 겨냥
nRF71 시리즈는 스마트 홈 허브, Matter 브리지, 스레드 보더 라우터, 스마트 도어록, 보안 패널, 웨어러블 기기, 산업용 센서 등을 주요 적용 대상으로 한다.
제품은 Wi-Fi 통신부와 2.4GHz 멀티 프로토콜 무선 통신부를 각각 탑재해 Wi-Fi와 블루투스 LE 또는 스레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로컬 무선 통신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응답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첫 제품 ‘nRF7120’·‘nRF7120E’ 공개
nRF71 시리즈의 첫 제품은 nRF7120과 nRF7120E다.
nRF7120은 듀얼 밴드 Wi-Fi 6를 지원하며, nRF7120E는 여기에 트라이밴드 Wi-Fi 6E와 Axon NPU를 추가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4MB 비휘발성 메모리와 1MB RAM을 내장하고 있다.
노르딕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 2026(electronica 2026)에서 해당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