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웨비나에서는 Wi-SUN (Wireless Smart Utility Network) 관련 주요 회원사인 저희 ROHM이 IoT 시장을 위한 새로운 통신 방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oT의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화된 무선 통신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IoT 무선 통신 규격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국제 표준화가 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개인 또는 특정 기업에서 소유한 시스템은 수백만 이용자를 지닌 공공시스템에 도입되기 어렵습니다.
Wi-SUN은 IEEE 802.15.4g 표준에 기반을 둔 기술로, 900MHz 대역을 활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Wi-SUN Alliance는 관련 표준 규격 및 인증체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미터링을 타깃으로 한 Wi-SUN 기술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Wi-SUN은 전력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크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현재 Wi-SUN은 미국과 일본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전력의 AMI 구축 계획에 따르면, 도쿄전력 AMI 통신망의 70%에 Wi-SUN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Wi-SUN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Wi-SUN Alliance는 IEEE 802.15.4g의 표준화가 끝난 2012년 일본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Wi-SUN Alliance는 개방형 글로벌 표준들을 활용해 FAN (Field Area Network) 기능을 요구하는 스마트 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및 사물인터넷 (IoT)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사용을 위한 IEEE 802.15.4g 표준 기반의 상호운용성을 보유한 Wi-SUN 무선 솔루션의 글로벌 인증과 확산을 진행중입니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ROHM의 Wi-SUN 규격의 최신 사양인 HAN과 FAN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Wi-SUN HAN은 크게 차세대 스마트 미터와 주택 내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HEMS :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사이의 통신 규격입니다. 다른 하나는 HEMS와 가전, 태양 전지, 축전지 등 기기 사이의 통신 사양입니다.
또한, 릴레이 기능 및 배터리 구동 기기와 같은 에너지 전력을 위한 절전 모드 등의 기기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확장된 Enhanced Han이 있습니다.
Wi-SUN FAN은 스마트 미터링, 배선 자동화를 실현하는 스마트 그리드 및 인프라 관리, 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 조명 등을 위한 것입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주로 야외에 설치된 센서, 미터, 모니터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센서, 미터, 모니터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IoT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Wi-SUN의 최신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세미나 아젠다>
-IoT 시장 동향 및 무선 통신 개요
-Wi-SUN의 특징 및 중요성
-Wi-SUN Enhanced HAN의 특징
-Wi-SUN FAN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