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DLI, 9개 산업 분야 AI 전문가 육성한다

    2019.06.17by 이수민 기자

    산업계 전반에서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1월에 발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 따르면, AI는 아태지역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최우선 순위 과제 중의 하나다. 엔비디아는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딥 뉴럴 네트워크의 설계부터 훈련, 배포까지 다루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다. 엔비디아 DLI 참가자들은 클라우드에서 GPU 가속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SDK를 통해 신경망을 최적화하고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서울대 한승용 교수 연구팀, 뇌 미세혈관 촬영 가능한 MRI 자석 기술 개발 성공

    2019.06.16by 이수민 기자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한승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 고자기장연구소와 공동으로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직류 자기장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승용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직류 자기장 45.5 테슬라를 기록하며, 지난 20여 년간 넘지 못했던 직류 자기장 세계 최고 기록인 44.8 테슬라를 경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통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자기장을 보다 안전하게 발생시키는 한편, 기존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으로 초소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상용화 단계 접어든 차세대 3종 메모리 'MRAM, PCRAM, ReRAM'의 특징과 전망

    2019.06.13by 이수민 기자

    MRAM, PCRAM, ReRAM 3종의 새로운 메모리가 수십 년 연구 끝에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반도체와 컴퓨팅 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다. 이 3가지 메모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가 필요하며, 공정 기술 및 제조 분야 혁신을 필요로 한다. 이상적인 반도체 메모리는 빠른 읽기 속도, 빠른 쓰기 속도, 랜덤 액세스, 저비용, 3D 확장성, 저전력, 비휘발성, 높은 내구성, 높은 온도 허용오차, 멀티 비트 저장을 위한 멀티 스테이트와 같은 특징들을 모두 제공해야 한다. 현재 어떤 메모리도 이를 모두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고 MRAM, PCRAM, ReRAM과 같은 신종 메모리는 이를 보완할 주요 후보다.

  •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핵심은 반도체

    2019.06.12by 이수민 기자

    자동화되고 자율적인 시스템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장에서 반복적이고 복잡한 수작업을 처리하는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 반도체는 새로운 시대의 산업 자동화 장비의 중심에 있으며, 커넥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프로세싱, 제어 및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반도체 제조사는 센싱, 신호 컨디셔닝, 디지털 신호 처리, 유선 및 무선 연결,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파악해 OEM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또 고객이 기술 혁신을 이루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기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용 부품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 올해 줄지만 내년엔 늘어

    2019.06.12by 이수민 기자

    SEMI의 최신 세계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의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전년대비 19% 하락하여 484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0년은 약 20% 상승하여 58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에 SEMI가 발표한 2019년 팹 장비 투자액 성장률 전망은 -14%에서 -19%로 조정되었으며, 2020년 전망은 27%에서 20%로 하향 조정되었다. 2020년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20%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18년 투자액 대비 약 20 억 달러 정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분야는 2019년 전체 팹 장비 투자액 감소량의 45% 가량을 차지하여 전반적인 투자액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TRI, AI에 활용 가능한 한국어 언어모델 '코버트' 공개

    2019.06.11by 이수민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첨단 한국어 언어모델 코버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구진이 공개한 모델은 두 종류다. 구글의 언어표현 방법을 기반으로 더 많은 한국어 데이터를 넣어 만든 언어모델과 한국어의 교착어 특성까지 반영해 만든 언어모델이다. 언어처리를 위한 딥러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에 기술된 어절을 숫자로 표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언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관에서는 주로 구글의 다국어 언어모델 버트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이번 한국어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이 전처리 과정에서 형태소를 분석한 언어모델, 한국어에 최적화된 학습 파라미터, 방대한 데이터 기반 등이 구글과 차별성 있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MRAM의 속도와 용량 획기적으로 늘릴 가능성 발견

    2019.06.10by 이수민 기자

    서강대학교 정명화 교수 연구팀은 자성물질 사이에 숨겨진 자기적 상호작용을 규명함으로써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자성 메모리(MRAM)의 속도와 저장용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줄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류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메모리와 달리, MRAM은 전자의 스핀에 의한 자성을 이용한다. 두 개의 자성물질에서 자화 방향이 같거나 반대일 때 0 또는 1의 정보가 기록된다.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화 방향을 바꿀 때 필요한 소비 전력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자성물질에서 대칭적 상호작용에 의한 두 가지 자화 방향(동일/반대 방향)뿐 아니라 비대칭적 상호작용에 의한 자화 방향도 있음을 발견했다. 3차원 스핀 구조에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MRAM의 속도와 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 2020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연결된다

    2019.06.10by 이수민 기자

    초고속인터넷이 1998년 도입된 이래, 정부는 융자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여 시장의 자율적인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유도하고, 농어촌광대역가입자망구축 사업을 통해 1만 3,473개 지역의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지역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였다. 그럼에도 시골 등 고비용지역의 이용자는 사업자들의 제공 기피로 초고속인터넷을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초고속인터넷을 이용자의 기본적인 전기통신역무인 보편적 역무로 지정하여 지정된 사업자에게 제공 의무를 부과하고,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이용자가 초고속인터넷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키로 했다.

  • 빛의 속도로 동작하는 AI 소자 개발됐다

    2019.06.08by 이수민 기자

    서울대학교 박남규 교수, 유선규 박사, 박현희 박사 연구팀이 고속 연산 AI 구현을 위해, 두뇌의 기본 단위인 뉴런의 동작을 빛의 흐름으로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반도체 전자회로의 나노 공정이 수 나노미터로까지 미세화됨에 따라 발열과 속도의 한계는 반도체 소자의 성능 향상에 근본적인 제약이 되고 있으며, 이는 뉴로모픽 반도체 전자회로 구현에도 궁극적인 제한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자가 아닌 빛으로 연산하는 뉴로모픽 소자는 발열이 없는 저전력 및 초고속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MIT, 스탠퍼드 대학 등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패리티-시간 대칭이라는 특이한 물리적 대칭성을 만족하는 증폭·손실 물질에 시간 대칭성을 제어하는 비선형성을 추가한 메타물질을 활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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