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보안 진단·관리형 서비스·원격 접속 산업 사이버보안 대응 강화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SecureOT 제품군에 신규 솔루션 3종을 추가하며 OT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 제품군은 제조 현장의 자산 가시성 확보, 취약점 대응, 보안 원격 접속을 하나의 운영 체계로 묶어 산업 현장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겨냥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10일 OT 사이버보안 평가 스위트, SecureOT Platform 관리형 서비스, 관리형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MSRA)를 SecureOT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솔루션은 제조업체와 핵심 인프라 운영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OT 사이버보안 평가 스위트는 산업 현장의 보안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평가 솔루션이다. 운영기술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수집 기능과 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자산 현황, 위험 요소, 보안 개선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크웰은 AI와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결과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ecureOT Platform 관리형 서비스는 로크웰의 위험·취약점 관리 솔루션에 전문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자산 식별, 위험 우선순위 관리, 플랫폼 업데이트, 재고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보안팀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취약점 대응 속도를 높이려는 제조업체에 적합한 모델이다.
관리형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는 OT 자산을 신원 기반 환경에서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다.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클라우드 기반 원격 접속 계층을 통해 외부 협력사 지원, 원격 유지보수, 접근 권한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설비 운영 현장에서 원격 지원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산업계에서는 생산설비의 디지털화와 연결성 확대에 따라 OT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제어시스템은 장기간 운용되는 경우가 많고, 여러 공급업체 장비와 네트워크가 혼재돼 있어 IT 보안 방식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자산 가시성 확보, 취약점 우선순위 관리, 원격 접속 통제 등을 결합한 통합형 보안 체계가 제조 현장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마리아 엘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부문 수석 글로벌 제품 관리자는 제조업체가 생산을 유지하면서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SecureOT가 진단과 실행 계획, 관리형 서비스를 결합해 핵심 자산 보호와 안전한 플랜트 운영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SecureOT 제품군은 산업 보안 표준인 IEC 62443 기반의 제품 보안 역량과 로크웰의 산업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로크웰은 평가, 관리형 서비스, 보안 원격 접속 기능을 결합해 제조업체가 OT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