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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BMW ‘노이에 클라쎄’로 SDV 시대 본격화

기사입력2026.02.19 15:43


 
중앙 컴퓨팅·고속 데이터 연결·효율적 전력 관리 및 분배 솔루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BMW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인피니언은 중앙 컴퓨팅, 고속 데이터 연결, 효율적인 전력 관리 및 분배 솔루션을 통해 BMW의 노이에 클라쎄의 SDV 구현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 기능의 지속적인 확장과 진화를 가능하게 하며,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한다.

노이에 클라쎄는 전동화,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략 플랫폼으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통합형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노이에 클라쎄의 E/E 아키텍처는 인피니언의 AURIX™ 및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BRIGHTLANE™ 이더넷 커넥티비티 솔루션, OPTIREG™ 전력 관리 IC, PROFET™ 스마트 전력 스위치 및 eFuse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한 구조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TA)를 지원하며,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차량 아키텍처의 핵심은 4개의 고성능 중앙 컴퓨팅 유닛인 ‘슈퍼브레인(Superbrains)’이다. 이 중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는 가속, 제동, 조향 등 주행 다이내믹스를 하나의 고속 컴퓨터에서 통합 제어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지연시간은 최소화돼, 보다 부드럽고 즉각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회생 제동을 통해 주행거리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시스템은 인피니언의 최신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TC4D)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BRIGHTLANE 고속 이더넷을 통해 다른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나머지 세 개의 슈퍼브레인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기본 차량 기능을 담당하며, 세 개의 존 컨트롤 유닛(ZCU) 역시 인피니언 MCU 기반으로 구현됐다.

존(Zonal) 아키텍처 적용으로 와이어링 하네스 구조도 대폭 단순화됐다.

BMW iX3 기준으로 배선 길이는 약 600m 감소했으며, 무게는 약 30% 줄어들었다.

또한 인피니언의 PROFET Wire Guard 기반 스마트 eFuse는 차량당 최대 150개의 기존 퓨즈를 대체해, 지능형 전력 분배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차량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차단하며, 에너지 효율은 약 20% 개선된다.

인피니언은 이번 협력을 통해 SDV 시대를 대비한 자동차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