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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CES 2026 혁신상 2관왕…Sixfab ‘ALPON X5’ 최고상

기사입력2025.11.07 10:01


 
DX-M1, GPU 대비 10배 이상 전력 효율·5W 미만 소비 전력 고정밀 AI 추론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 2관왕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딥엑스는 자사 칩셋 DX-M1을 탑재한 미국 Sixfab의 AI 게이트웨이 ‘ALPON X5’가 최고상인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딥엑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딥엑스는 컴퓨팅 하드웨어와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반도체 기술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 가능한 현실적 기술임을 입증했다.

DX-M1은 GPU 대비 10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5W 미만의 소비 전력으로도 고정밀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어 전력 제약이 큰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Sixfab의 ‘ALPON X5’는 DX-M1을 내장한 온디바이스 AI 게이트웨이로,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처리할 수 있다.

CES 심사위원단은 이를 “현실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로 평가하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했다.

딥엑스는 CES 2026에서 자사 부스뿐 아니라 CTA가 신설한 ‘CES Foundry’ 세션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를 향한 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파트너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2024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이 2026년 글로벌 파트너의 최고상으로 이어진 사례로, 딥엑스의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Sixfab의 Sait Borlak 대표는 “딥엑스의 DX-M1은 우리가 꿈꿔온 초저전력·고성능 엣지 컴퓨팅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며 “ALPON X5로 전 세계 고객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딥엑스 기술이 단순한 반도체를 넘어 글로벌 혁신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가 보다 인간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