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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WEF 인정 피지컬 AI 플랫폼 상용화 진입

기사입력2025.12.01 09:57


 
딥엑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공동 개발 로봇용 AI 플랫폼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하고 세계경제포럼(WEF)이 인정한 피지컬 AI 플랫폼이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공동 개발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세계경제포럼(WEF)의 혁신적인 AI 기술 사례인 MINDS에 선정된 바 있다.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DX-M1은 5W 이하 전력으로도 고성능 추론을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DX-M1은 서비스 로봇 제어 플랫폼에 단계적으로 적용돼 왔으며, 전력 효율·추론 성능·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한다. 또한 실내·외 서비스 로봇에 최적화 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광각·협각 듀얼 ISP 카메라와 비전 AI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제어기를 개발,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로봇 지능을 구현했다.

DX-M1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안면 인식 시스템 ‘Facey’와 연동돼 배송로봇 DAL-e Delivery에 적용됐다.

배송로봇 DAL-e Delivery는 수령인 안면 인증, 사용자 식별 및 맞춤형 안내 등을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화된 인터랙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로봇이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해당 기술은 오는 12월3일 산업부 주최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CES 2026(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