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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 OSRAM, 혁신적 LiDAR 레이저로 첨단 자율주행 센서 시장 정조준

기사입력2025.12.15 16:40


 
5접합 단면 발광 레이저 출시, 기존比 더 낮은 전력 소모·더 높은 광 피크

글로벌 센서 및 이미터 분야 선도 기업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이 혁신적 LiDAR 레이저로 차세대 자율주행차 첨단 센서 시장을 정조준 했다.

ams는 5접합 단면 발광 레이저(5-junction edge-emitting laser)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3접합 기술 대비 더 낮은 전력 소모와 더 높은 광 피크 출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LiDAR 시스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LiDAR는 조명 조건과 관계없이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캡처해 안전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센서 기술이다.

ams OSRAM의 새로운 5접합 레이저는 5개의 수직 적층 이미터 층을 모놀리식 구조로 통합해 감지 범위를 확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저항 손실이 낮아 발열이 적고, 열 설계가 간소화되어 소형 차량 아키텍처에도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마케팅 매니저 토비아스 호프마이어(Tobias Hofmeier)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제 강력하고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LiDAR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범위·안정성·통합 용이성을 결합한 이번 기술은 자율주행의 미래를 구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자 관점에서 새로운 레이저는 더 낮은 전류로 작동해 드라이버 전자 장치의 부담을 줄이고, 파장 안정화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온도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일관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베어 다이 형태로 공급되어 공간 절약과 모듈 소형화가 가능해, 더 작고 효율적인 LiDAR 모듈 개발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전략적 이점도 크다.

넓어진 감지 범위는 야간 보행자나 커브길 장애물을 더 빠르게 인식할 수 있게 하며, 높은 정확도는 객체 분류 성능을 개선해 잘못된 경보를 줄인다.

향상된 효율은 비용 절감과 열 관리 간소화로 이어지며, SMT 호환 폼 팩터는 기존 플랫폼에 빠르고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어 개발 주기를 단축시킨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대량 생산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LiDAR는 이제 프리미엄 차량을 넘어 로보택시, 자동 배송 차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ams OSRAM의 5접합 레이저는 향상된 범위와 정확성을 통해 객체 감지 및 분류 성능을 높이고, OEM이 자율주행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속도로 주행 및 ADAS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신제품은 2026년 전 세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ams OSRAM 공식 웹사이트(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