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프라 AI 성공 관문, AI 활용 초점 ‘도입’에서 ‘통합’으로
AI 성과 및 보안 역량을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있어 기술 부채를 방치할수록 위험은 커지고, 현대화를 선도하는 조직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최근 전 세계 조직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담은 ‘2026 애플리케이션 혁신 보고서(2026 App Innovation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APAC, 북미, EMEA 지역의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수준에 따라 AI 도입 성과와 보안 역량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한 조직은 AI를 통해 명확한 ROI를 달성할 가능성이 3배 높았으며, 반대로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하는 조직은 기술 부채 증가, 보안 취약성 확대, 개발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현대화를 지연하는 조직이 단순히 기술적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도에 뒤처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레거시 시스템은 AI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력도 떨어뜨린다.
반면 선도 조직은 최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CEO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는 “AI로 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안전하고 현대적인 기반이 필수”라며 “현대화를 소홀히 하는 조직은 공격자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인터넷 시대의 승부는 인프라에서 갈린다”고 강조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주요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한 조직은 AI 기반 프로젝트에서 ROI를 달성할 가능성이 3배 높았다.
선도 조직의 93%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AI 역량 강화의 핵심 요소”라고 답했다. 이는 최신 인프라가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AI는 단순한 채택 단계를 넘어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선도 조직의 91%가 이미 AI를 기존 포트폴리오에 통합했으며, 74%는 향후 1년 내 통합 수준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는 흐름을 반영한다.
보안은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AI 성숙도를 높이는 성장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안과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조직은 고도화된 AI 성숙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4배 높았다. 이는 보안 전략이 AI 혁신의 필수 기반임을 보여준다.
업데이트를 미루는 조직은 인프라 신뢰도가 85% 낮았으며, 보안 사고 발생 후에야 뒤늦게 현대화를 추진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사후 대응 중심의 전략이 비용과 위험을 더욱 키운다는 점을 시사한다.
96%의 조직이 복잡한 기술 스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선도 조직의 85%는 중복 툴 제거와 섀도우 IT 정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단순화 전략이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AI 도입 성과, 보안 역량, 운영 효율성 등 기업 경쟁력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