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체코 방문, 두코바니 사업 점검·배터리·로봇 등 공동 R&D 논의
산업통상부는 22일 김정관 장관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 점검 협의체 2차 회의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국은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 △사업 이행 과정의 애로 해소 △계획된 일정에 따른 안정적 사업 유지 등을 협의했다.
이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계약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한-체코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서는 한국전력기술과 체코 EGP가 설계·인허가 기술지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제3차 한-체코 공급망·에너지 대화에서는 2024년 채택된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 비전’의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이 비전은 배터리·로봇·미래차 등 3대 우선 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인력 교류·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공동 R&D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진출 기업의 애로 대응 현황도 함께 살폈다.
김 장관은 프라하 공과대학을 방문해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예정 부지와 로봇 테스트베드를 점검했다. 첨단로봇 협력센터는 2025년 양국이 합의한 로봇·배터리·미래차 협력센터 구축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고 있다.
김 장관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은 건설과 운영을 포함해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양국 간 미래 세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원전은 물론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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