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아이싸이(ICEYE)·KT SAT, SAR 위성 기반 홍수 재난 모니터링 협력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23 11:00

 
국내 첫 ICEYE 솔루션 도입, 정부기관·민간 대상 침수 범위·피해 분석 정보 제공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수준의 홍수 모니터링 체계가 국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ICEYE와 KT SAT의 협력으로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이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침수 범위와 피해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ICEYE와 KT SAT는 23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위성 기반 홍수 모니터링 및 피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ICEYE 솔루션이 국내에 도입되는 첫 사례이자, 대한민국 정부가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최초의 사례다.

정부는 매년 장마철에 ICEYE의 ‘홍수 신속 영향 분석(Flood Rapid Impact)’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홍수 초기 징후 포착 후 수 시간 이내에 SAR 위성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한 침수 범위 지도를 제공한다.

SAR 위성은 전파로 지표면을 관측하는 방식으로, 구름·연기·야간 등 광학 촬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KT SAT 스페이스데이터팀 이주환 차장은 “아이싸이의 위성 역량과 KT SAT의 국내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매 순간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 SA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홍수 모니터링과 지반 침하 분석을 포함한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데이터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대상을 추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으로 확대하고, 재난 관리·환경 모니터링·기후변화 대비 등 분야에도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ICEYE 한국 총괄 에릭 리(Eric Rhee)는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이 시의적절하고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홍수 정보를 확보하도록 지원해, 재난 발생 전후 전 과정에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