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블랙박스 침투 테스트로 금융 웹 서비스 상시 점검 체계 가동
티오리(Theori)는 3일 자사의 AI 기반 블랙박스 모의해킹 솔루션 ‘Xint Web(진트 웹)’을 우리금융그룹에 공급하고 상시 보안 점검 체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형 AI 모의해킹 솔루션을 채택한 것이다.
Xint Web은 URL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실제 사용자처럼 서비스를 탐색하며 엔드포인트 연결 구조를 파악하고, 다각도의 침투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해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단순 패턴 스캐닝으로는 찾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 결함이나 인증 우회 등 고난도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고, 기존 보안 스캐너 대비 오탐률도 낮다고 티오리는 설명했다.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 환경에서 직접 점검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보안 투자를 결정했다”며 “그룹 내 주요 웹 애플리케이션의 상시 점검 환경을 정착시켜 보안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주 진트 제품 총괄은 “복잡한 로직 결함까지 자동 탐지하는 기술력이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티오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보안 컨설팅 △AI 기반 취약점 탐지 솔루션 ‘Xint(진트)’ △LLM 보안 솔루션 ‘알파프리즘(αprism)’ △회원 8만 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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