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앱에 제미나이 모델 도입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03 11:05
퓨전 클라우드·넷스위트에 Gemini 3.1 Flash Lite·3.5 Flash 적용
 
구글 클라우드와 오라클이 기존 협력 범위를 확장해, 오라클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탑재한다. 이번 협력은 OCI 인프라 수준에 머물던 제미나이 연동을 업무용 SaaS 애플리케이션 안으로 끌어들여, 기업 고객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3일 오라클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용 ‘Oracle AI Agent Studio for Fusion Applications’에 제미나이 모델을 추가 지원하고,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과 넷스위트(NetSuite)에 내장된 AI 기능에도 제미나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에도 OCI 엔터프라이즈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Gemini Enterprise Agent Platform) 연동을 통해 제미나이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연동에서 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은 △Gemini 3.1 Flash Lite △Gemini 3.5 Flash 두 가지다.

Gemini 3.1 Flash Lite는 대용량 처리와 비용 효율에 적합하고, Gemini 3.5 Flash는 영상·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복잡한 추론 및 멀티모달 작업에 특화됐다고 구글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는 퓨전 네이티브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타사 모델을 포함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크리스 레오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석 부사장은 “조직의 과제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은 에이전트의 추론을 통제된 워크플로, 승인, 트랜잭션 과정을 거쳐 실제 비즈니스 실행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사티시 토마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오라클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기업 고객은 매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에 제미나이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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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