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어플라이드, 3분기 매출 91억 달러…분기 최대 경신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14 11:18

AI 수요 확대에 전년 동기比 25% 성장, EPS도 역대 최고치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장비·소재 업계로 파급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기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전 항목에서 전년 동기를 웃돌며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월 26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을 14일 공개했다. 이 기간 글로벌 매출은 91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3억200만 달러) 대비 25% 늘었다. 미국회계기준(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50.3%, 영업이익은 30억8,000만 달러(영업이익률 33.7%), 주당순이익(EPS)은 3.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포인트, 3.1포인트, 43% 개선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EPS는 3.50달러로 41% 올라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 성과·주주환원 현황
 
부문별로는 반도체 시스템 매출이 7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5억6,400만 달러) 대비 26.5% 증가했다. 매출 구성은 △파운드리·로직 67% △D램 26% △낸드 플래시 7%로 집계됐다. 서비스 부문인 Applied Global Services 매출은 17억8,100만 달러로 전년(14억6,300만 달러) 대비 21.7% 늘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 30억4,0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자사주 매입(4억4,000만 달러)과 배당(4억2,000만 달러)을 합산해 총 8억6,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게리 디커슨 회장 겸 CEO는 “AI 수요가 재료공학 솔루션 전반에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 반도체 시스템 부문 매출 전망치를 추가 상향했고, 고객사로부터 확인되는 수요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2027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힐 수석 부사장 겸 CFO는 “1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D램·최첨단 파운드리·로직·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D 협력 거점인 EPIC 센터 파트너십은 주요 반도체 기업·대학·혁신 파트너 등 11건으로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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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