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9월

마우저, 유로 7 시행으로 자동차 배출 규제 대응 전자부품 수요 확대 전망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04 11:38


 
브레이크·타이어 미세입자·배터리 모니터링 등 3개 분야 설계 수요 집중 예상
 
유로 7(Euro 7) 시행 시한이 임박하면서 배기·비배기 배출원을 모두 규제하는 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용 센싱·전력·모니터링 전자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4일, 유로 7 강화 기준이 첨단 센싱·전력·모니터링 전자 기술 전반의 수요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 7은 2026년 11월 29일부터 EU 내 신규 승용차·승합차에 우선 적용되며, 2027년 11월 29일 경형 차량(LDV), 2028년 트럭·버스 순으로 확대된다.

EU 역외 제조사도 EU 시장 판매 시 규정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유로 7은 기존 배기가스 규제를 넘어 브레이크·타이어 마모 등 비배기 배출원을 명시적으로 포함한 최초의 유럽 배출 기준으로, 규제 준수 기간도 최대 10년 또는 20만km로 연장됐다.

지난 1년간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 관련 구글 검색이 전 세계적으로 135% 증가했으며, 브레이크 발생 입자가 전 세계 미세 플라스틱의 약 28%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규제 대응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마우저는 유로 7 대응 설계 수요가 세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기가스 및 후처리 제어 △브레이크·타이어 미세입자 배출 관리 △배터리 내구성 및 온보드 모니터링이다.
 
배기가스 제어 분야에서는 질소산화물(NOx)·미립자·압력·온도 감지용 고정밀 센서를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및 전력 관리 IC(PMIC)와 연계하는 설계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미세입자 분야에서는 제동 분진과 타이어 마모를 측정·관리하기 위한 차내 센싱·제어 시스템과 테스트·측정 장비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전기차의 배터리 상태, 에너지 흐름, 시스템 진단을 더 정밀하게 추적하는 모니터링 기술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우저의 마크 패트릭 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엔지니어들은 더욱 엄격해진 미세입자·모니터링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가혹한 환경에서 훨씬 오랜 기간 규격을 유지하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광범위하고 최신의 자동차 등급 부품 포트폴리오와 설계 리소스 접근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정밀 센서·MCU·PMIC·연결성 디바이스·테스트 및 측정 부품 등 유로 7 대응 관련 주요 제조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기사와 설계 리소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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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