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루스, 산업부 무인 농작업 로봇 3세부 주관기관 선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9.14 10:59


 
총 연구개발비 87억8,000만원 규모, 국산 NPU 기반 컴퓨팅 플랫폼·OS·센서 통합 전담
 
모비루스가 산업통상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주관의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중 무인 농작업 로봇 과제에서 3세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동, 모빌린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산 NPU 기반의 농업용 피지컬 AI(Physical AI)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모비루스는 14일,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반 무인 농작업 로봇 기술 개발’ 과제에서 3세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3세부 총 연구개발비는 87억8,000만원(정부지원 66억원) 규모다.

모비루스는 AI 기반 무인 농작업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며, 대동애그테크는 AI 모델, 슈어소프트테크는 모델 검증, 서울대학교는 운영 시나리오 개발 및 실증을 각각 담당한다.
 
전체 무인 농작업 로봇 과제는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약 431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14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세부과제는 △농작업 로봇(1세부) △AI반도체(2세부) △자율 농작업 AI(3세부)로 구성된다.

1세부는 대동로보틱스가 무인 정밀 농작업 로봇 플랫폼 개발을 이끌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등이 참여한다.


2세부는 팹리스 기업 모빌린트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AI반도체와 개발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과제 전체 총괄은 대동이 맡는다.
 
농업 현장은 통신 여건이 제한적이고 작물 종류·생육 단계·지형에 따라 작업 환경이 크게 달라, 클라우드 의존 방식으로는 실시간 제어가 어렵다.

모비루스는 카메라·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 농작업 AI 모델을 개발하고, 모빌린트의 국산 AI반도체 환경에서 실시간 구동이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한다.

핵심 개발 대상인 AI 시스템온칩(SoC)은 자율주행·작물 인식·장애물 회피 등 복수의 AI 기능을 로봇 자체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2026~2028년 핵심 기술·시제품 확보, 2029~2030년 실제 농가 실증 및 상용화 기반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
 
조병호 모비루스 대표는 “현장에서 검증해 온 자율작업 기술을 국산 AI반도체 위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무인 농작업 로봇을 시작으로 실시간 온디바이스 AI가 필요한 피지컬 AI 전반으로 기술 적용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