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6 아스트라 기반, 챗GPT 프로·비즈니스 프리미엄 순차 제공
오픈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상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닷(dots)’을 선보였다. 닷은 사용자의 목표와 작업 방식을 학습하고, 4,000개 이상의 앱과 연동해 프로젝트를 자율 수행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사용자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오픈AI는 29일(미국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데브데이 2026’에서 닷을 포함해 챗GPT·코덱스·모델·개발자 도구 등 20개 이상의 신규 발표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닷에는 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와 브라우저가 각각 제공된다.
사용자는 프로젝트를 맡긴 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제품 출시 담당자의 닷은 제품 범위가 변경될 경우 출시 계획과 관련 자료의 수정 초안을 미리 작성해 제안한다.
최종 승인은 사용자가 결정한다.
사용자는 데스크톱·웹·모바일 챗GPT에서 문자나 음성으로 닷과 소통하거나, 닷에 직접 전화를 걸어 지시하고 결과를 브리핑 받을 수도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권한 관리와 관련해 오픈AI는 사용자가 별도 규칙을 설정해 닷의 특정 행동을 허용·요청·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정이나 정보 공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에는 자동 검토가 적용되며, 비밀번호 변경 같은 민감한 작업은 사용자가 직접 처리해야 한다.
닷은 챗GPT 프로와 비즈니스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순차 제공되며,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는 워크스페이스 관리자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비즈니스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첫 번째 닷이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된다.
이날 오픈AI는 GPT-6.1 솔(Sol)도 함께 발표했다.
GPT-6.1 솔은 기존 GPT-6 솔 대비 에이전트 기반 코딩·컴퓨터 사용·전문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했으며, DeepSWE v1.1 평가에서 GPT-6 아스트라와 동일한 점수를 기록했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속도 중심 작업을 위한 울트라패스트(Ultrafast) 모델도 공개됐다.
또한 오픈AI는 챗GPT 내 협업 공간인 스페이스(Space)와 문서 협업 도구 페이지(Pages)를 출시했다.
스페이스에서는 사용자·챗GPT·닷이 함께 작업할 수 있으며, 페이지는 △글쓰기 △자료 조사 △차트·이미지 생성 △정보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협업형 슬라이드(Slide)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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