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메모리·검색 단일 플랫폼 통합, 벤더 종속 없이 기존 인프라 그대로 활용
AI 에이전트를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편화된 스택 구성과 벤더 종속 문제를 단일 플랫폼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나왔다. MongoDB가 거버넌스·메모리·검색 기능을 하나의 레이어로 묶은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Atlas Agent Engine)’을 공개한 것이다.
MongoDB는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개최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을 1일 출시했다.
신규 스택 구축 없이 AI 에이전트를 프로덕션 환경에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실행·메모리·거버넌스 레이어로, 퍼블릭 프리뷰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기업이 AI 에이전트 운영 시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세 가지 과제를 겨냥해 설계됐다.
△통제되지 않는 에이전트 작업 실행 △대화 맥락을 기억하지 못하는 에이전트 △특정 모델·클라우드·프레임워크 종속 문제가 그것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사람과 에이전트의 모든 작업을 실제 ID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기록·통제하는 구조를 기본 내장했다.
별도 시스템을 연결하지 않아도 감사(Audit)·가드레일·비용 통제가 단일 컨트롤 플레인에서 작동한다고 MongoDB는 설명했다.
메모리와 검색은 MongoDB의 보이지 AI(Voyage AI) 임베딩 및 리랭킹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해당 모델은 실제 기업용 검색 성능을 반영하는 평가지표 RTEB에서 최상위 성능을 기록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더 적은 토큰으로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MCP·A2A 등 오픈 표준 기반으로 구축돼 모든 주요 AI 모델·프레임워크·클라우드와 호환된다고 MongoDB는 전했다.
자체 관리 환경, 개인 노트북, 멀티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에이전트를 재구축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블로 스턴-플라자(Pablo Stern-Plaza) MongoDB AI 및 신규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은 어떤 모델, 프레임워크, 클라우드든 자유롭게 선택해 실행할 수 있으며, 우리는 고객이 무엇을 선택하든 완벽히 작동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MongoDB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오픈 보안 AI 얼라이언스(Open Secure AI Alliance)’와 ‘에이전틱 AI 재단(Agentic AI Foundation)’에도 합류했다.
안전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에이전트 생태계를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와 표준 수립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결제 인프라 기업 Paysafe는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을 기반으로 이상징후 탐지 에이전트 구축을 진행 중이다.
아마르 악샤트(Amar Akshat) Paysafe 아키텍처 수석 부사장은 “문제 발생부터 팀의 대응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분석가들이 핵심 판단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런타임과 아틀라스 에이전트 메모리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적용하며, 기존 아틀라스 약정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별도 계약 없이 도입이 가능하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