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강상희 신임 원장 취임…“국가 전력정책 싱크탱크 도약”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0.01 16:28


국가 전력망 통합분석 플랫폼 고도화·AI 기반 전력망 혁신 추진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제16대 원장으로 강상희 전 명지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국가 전력정책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일 창원본원 대강당에서 강상희 신임 원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 전력 정책 핵심 싱크탱크 도약’을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에너지 전환과 전력수급 환경 변화 속에서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전문 연구기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은 이를 위해 △국가 전력망 통합분석 플랫폼 고도화 △디지털 전환(DX)·AI 전환(AX) 기반 지능형 전력망 혁신 △8GVA급 대전력 시험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전력망·전력반도체 등 핵심 기술 육성


강 원장은 연구원이 수행해야 할 핵심 목표를 ‘잘 해야만 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더 잘해야 할 일’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전력정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국가 전력망 통합분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기의료기기·전력반도체·전기모빌리티·이차전지 등 전략 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협력 연구를 확대하고 AI 기반 전력망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지역 협력·연구 몰입 환경 강화


강 원장은 최근 추진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 개편과 행정 전문화 정책을 연구 몰입도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본원을 중심으로 안산·의왕·광주 등 지역 조직과 연계한 ‘지산학(地産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별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강상희 원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명지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전력시스템 자동화와 보호 분야 연구를 수행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9월 29일부터 2029년 9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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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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