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 크기로 수직 방향 감도 3배 향상, 로봇·웨어러블 분야 적용 목표
초상자성 나노입자 기반 플럭스 가이드를 활용해 세 방향의 자기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3축 자기 센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별도의 리셋 회로 없이 반복 측정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감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으로, 로봇·의료기기 등 정밀 센싱 분야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바이오기계연구실 오선종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x·y·z 세 방향 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3축 자기 센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센서는 500㎛×500㎛ 크기로 제작됐으며, 수직 방향 자기장 감도를 기존 대비 약 3배 높이고 자기장 변환 효율을 최대 40%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팀은 초상자성 나노입자 기반 플럭스 가이드를 센서에 적용해 자기장 변환 효율을 끌어올렸다.
기존 센서에서 필요했던 리셋 회로를 제거하면서도 반복적인 자기장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초소형 크기와 저전력 구동을 동시에 실현한 점도 이번 기술의 주요 특성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이번 센서를 로봇 관절과 손끝의 움직임뿐 아니라 누르거나 미는 힘까지 감지할 수 있는 촉각 센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적용 분야로는 △로봇 손 △소프트 로봇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등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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