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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외부 전송 없이 에이전틱 SOC 구현, 온프레미스·에어갭 환경 지원
데이터 주권과 비용 통제를 요구하는 보안 현장에서 에이전틱 AI 도입이 더딘 가운데, Trellix가 고객 환경 안에서 모든 처리를 완결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용 AI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퍼블릭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나 외부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내보내지 않고도 위협 탐지·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Trellix는 14일 에이전틱 보안관제(SOC)를 위한 온프레미스 분산형 AI 코어 솔루션 ‘Trellix Wise for Private 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프레미스, 에어갭,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할 수 있으며, 수신되는 모든 경보를 조사해 판정 결과와 실행 가능한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
토큰 사용량 기반 과금 대신 예측 가능한 가격 체계를 적용했다.
데이터 주권·비용 예측 가능성 동시 확보
이 솔루션은 별도의 데이터 레이크 구축 없이 데이터와 텔레메트리, 조직 컨텍스트가 위치한 곳에 직접 접근해 경보의 실제 위협 여부를 가려낸다.
AI가 도출한 결론마다 신뢰도 점수, 이해하기 쉬운 설명, AI 추론 과정을 정리한 상세 자료를 함께 제공해 분석가가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샬 라오 Trellix 최고경영자는 “AI는 공격을 가속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을 상용화하고 있다”며 “Trellix Wise for Private Cloud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AI의 속도와 정밀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타협 없는 복원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llix가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해 미국·영국·싱가포르·한국 등 14개국 CIS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CISO의 80%는 AI로 인해 공격자의 취약점 악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63%는 AI를 활용한 공격에 기존 보안 통제가 점차 효과를 잃고 있다고 답했으며, 47%는 △제로데이 위협 탐지·대응 △AI 또는 비인간 ID(non-human identity) 관련 리스크 대응 분야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7%는 내부자 리스크 관리에 AI·자동화를 도입하는 걸림돌로 사내 역량과 전문성 부족을 꼽았다.
이석호 Trellix 한국지사장은 “AI가 분석 결과를 내놓아도 분석가가 직접 다시 조사해야 한다면 AI의 가치는 제한적”이라며 “경보 탐지부터 대응까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AI가 입증해야 할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솔루션 관련 웨비나는 10월 28일 가상으로 열리는 ‘Agentic SOC without Tradeoffs or Compromise’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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