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 산업부 AI-SDV 플랫폼 R&D 과제 공동연구기관 참여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11.03 11:46
 
LG전자 주관 컨소시엄서 미들웨어·데이터 추상화·멀티존 통신 모듈 개발 담당
 
완성차 업계가 오픈소스와 글로벌 표준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으로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국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가 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 국책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류했다.
 
아이비스는 산업통상부 자동차산업기술개발(R&D) 사업 중 ‘오픈소스 기반 AI-SDV 통합 플랫폼 및 클라우드 가상 검증환경’ 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아이비스·아렌네·건우솔루션·에이브이지니어스·국민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다.

과제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글로벌 표준과 호환되는 오픈소스 기반 AI-SDV 통합 플랫폼과 클라우드 가상 검증환경을 구축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차량 소프트웨어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SDV는 SDV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가 차량의 기능·경험·운영을 지능화하고, 주행·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학습·진화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의미한다.

개방형 소프트웨어와 표준 기반 공동 개발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확산되면서, 이종 차량·소프트웨어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플랫폼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비스 담당 모듈 및 검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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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스는 이번 과제에서 △AI-SDV 플랫폼 미들웨어 모듈 △표준 차량 데이터 호환을 위한 데이터 추상화 모듈 △차세대 전장 구조인 멀티존(Multi-Zone) 제어를 위한 차량 인터페이스 통신 모듈 개발을 담당한다.
 
미들웨어 분야에서는 BMW·메르세데스-벤츠·보쉬 등 글로벌 완성차·소프트웨어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Eclipse S-CORE(Safe Open Vehicle Core)의 미들웨어 기능을 개발한다.

S-CORE는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에서 운영체제와 차량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위치해 통신·데이터 저장·프로세스 간 연결 등 공통 기능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비스는 현재 구현된 기능과 추가 필요 기능을 분석해 부족한 모듈을 설계·개발하고, 기존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과의 호환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 추상화 모듈은 차량·플랫폼마다 상이한 형식의 데이터를 공통 기준으로 변환·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COVESA(Connected Vehicle Systems Alliance)가 제정한 차량 데이터 표준 VSS(Vehicle Signal Specification) 등 국내외 표준에 대응하는 모듈을 개발해, 차량 제조사나 플랫폼이 달라져도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인터페이스 통신 모듈은 차세대 멀티존 전장 구조에서 각 영역 제어기와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안정적·효율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개발된 미들웨어·데이터 추상화·통신 모듈은 최종적으로 실제 검증 차량에 적용해 안정성·실시간성·표준 호환성·통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남기모 아이비스 대표는 “S-CORE 기반 미들웨어와 표준 차량 데이터 변환, 멀티존 통신 기술을 확보해 완성차와 전장기업이 차세대 SDV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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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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