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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Marks 50th Anniversary with Vision to Lead the Electrification Era and Challenge 100 Years of Innovation

Preferred source on GooglePublished2026.11.06 09:55
KERI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강상희 원장이 창립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력망·전력설비·전력반도체 국산화 이끈 50년

창립 50주년 기념식 미래 전기화 시대 청사진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KERI는 5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기의 힘으로! 혁신의 빛으로! 미래 전기화 세상의 중심 KERI’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자체 관계자, 연구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유공자 시상, 비전 선포식, 50년 사사(社史) 발간식 등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전기화 이끈 50년


KERI는 1976년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전력산업과 전기기술 발전을 지원해 왔다.


대표 성과로는 1997년 국내 최초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KODAS) 개발, 2003년 세계 최초 765kV 2회선 수직형상 초고압 전력설비 상용화, 2014년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국산화 등이 있다.


또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구축, 전자기펄스(EMP) 방호 기술 개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와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 연구 등을 통해 전력·방산·첨단소재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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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효과 102조원


KERI는 국내 전력기기 산업의 대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활동하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KERI 기술이 국내 산업 전반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102조원 규모에 달한다.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26조8천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약 15만4천명 수준으로 분석됐다.


1976년 43명과 7억원 규모로 출발한 연구원은 현재 예산 1,915억원, 인력 902명의 국가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AI·전력반도체 중심 미래 전략 제시


KERI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활용한 전력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전략기술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강상희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끈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ERI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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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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