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모터 제어 기술이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에서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Matlab, Simulink, 각종 MCU 툴 활용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e4ds 모터제어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산업·학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의 최신 기술역량 함양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아나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이하 ADI)의 국내 유통 및 기 술지원을 담당하는 마크니카 코리아의 황정필 기술지원 매니저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 엑스에서 개최된 ‘2025 e4ds 모터제어 기술 컨퍼런스’에서 ADI의 트라이나믹(Trinamic) 솔루 션을 소개하며, ADI가 첨단 산업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ADI의 모터 구동 및 제어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사이즈앤트렌드(Market size and trends)에 따르면 글로벌 모터 제어 IC 시장은 2030년 102억 달러(한화 약 14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 배경에는 신흥 경제 성장국의 높은 산업 수요와 함께 산업자동화·드론 및 로봇 수요 증가·모터제어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 통합 등이 손꼽히고 있다.
허정혁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 이사는 지난 3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e4ds 모터제어 기술 컨퍼런스’에서 ‘모터 드라이브, 공장 자동화, 로보틱스에 최적화된 Edge AI 실시간 제어 MCU’를 주제로 발표하며, MCU에서 모터 제어 및 통신 기능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 프로토콜 지원 모터 솔루션이 하드웨어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개발시간을 단축해 비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태준 MDS Tech 대리는 지난 3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e4ds 모터제어 기술 컨퍼런스’에서 ‘TRACE32를 이용한 성능 측정 및 실시간 SW 디버깅’를 주제로 발표하며, 모터 제어를 위한 개발과정에서 반복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된 툴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고출력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특수 설계된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EVLSERVO1 서보 드라이버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해, 설계자가 성능 저하 없이 기능을 탐색하고 제품 개발 및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지원한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가 업계 최초의 기능 절연(functionally isolated) 모듈레이터 AMC0106M05, AMC0136 및 AMC0106M25를 출시하며 최고의 해상도로 전류와 전압을 정확하게 측정해 정밀한 모터 제어를 가능케 함으로써 로봇이 정밀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션 제어 시스템을 설계할 때 모터의 위치, 속도, 방향 등 핵심 매개변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코더(Encoder)가 필요하다. 다만 인코더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명확한 장단점 및 특성이 있는 만큼 최적의 선택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의 세부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균형 잡힌 결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