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시안화물 없는 고경도·저마찰 은 복합도금 기술 개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01 11:00

 
전기차 커넥터·전자부품 수명 연장 기대
 
시안화물 같은 유해 물질 없이도 은 도금층의 경도를 높이고 마찰을 줄일 수 있는 표면처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기차 커넥터와 전자부품 접점처럼 반복 접촉이 잦은 부품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재료연구원은 1일,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나노입자의 분산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으로 은(Ag)-PTFE 복합도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은 도금 공정에서 널리 쓰이던 시안화물을 배제하면서도 도금층의 경도를 높이고 마찰 계수를 낮추는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전기차 커넥터와 전자부품 접점 등 반복 접촉 환경에 노출되는 부품의 마찰·마모를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부품 표면의 손상과 성능 저하를 낮출 수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전자 부품의 표면처리 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총괄은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김세일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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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