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재료연구원·부산대, MOF 기반 다기능 섬유 전자 소자 개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08 09:01

▲기능성 UiO-66 MOF 소재의 합성 과정과 미세구조

 
빛으로 자가발전하며 황화수소 감지
 
외부 전원 없이 주변 광원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유해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섬유 기반 전자 소자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자가발전형 안전 센서를 섬유 한 가닥에 구현한 것으로, 스마트 의류와 산업안전용 웨어러블 기기로의 적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8일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금속-유기 골격체(MOF) 기반 다기능 섬유 전자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송명관 책임연구원 팀이 참여해 섬유 단일 가닥에서 광전 변환과 유해가스 감지를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번 소자는 MOF 소재를 섬유에 적용해 태양광 등 주변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광전 기능과 황화수소(H₂S) 감지 기능을 하나의 섬유에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외부 전원을 별도로 공급하지 않아도 작동하는 자가발전 구조로, 배터리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스마트 의류 △산업안전용 웨어러블 기기 △자가발전형 IoT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작업자의 안전 모니터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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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