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z17·LinuxONE 5 소형 구성 출시…8월 12일 정식 판매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08 11:01

 
최대 82코어·18TB 메모리 지원, 단일 프레임·랙 마운트 전 제품군 확장
 
데이터센터 공간 부족과 비용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IBM이 소형 폼팩터 기반의 메인프레임·리눅스 시스템 신규 구성을 공개했다. 단일 프레임과 랙 마운트 형태를 Z 및 리눅스원(LinuxONE) 전 제품군에 동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한된 공간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확보하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IBM은 8일 IBM z17 및 IBM 리눅스원(LinuxONE) 5의 단일 프레임·랙 마운트 구성을 새롭게 선보였다.

CBRE의 ‘2026 글로벌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는 대규모 민감 데이터 처리 기업들이 역대 최저 수준의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IBM은 이 같은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공간 효율성과 성능을 함께 갖춘 구성을 제품군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구성은 최대 82개 코어와 18TB 메모리를 지원한다.

기존 IBM z16 대비 코어 수는 약 20%, 메모리 용량은 약 12% 늘었다.

IBM z17 ME2는 단일 프로세서 구성에서도 전속도 z/OS 환경을 구동할 수 있으며, 워크로드·시스템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IBM z16 A02 대비 코어당 최대 10%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고 IBM 측은 전했다.

IBM z17 단일 프레임은 IBM 랙과 지능형 전력분배장치(iPDU)를 포함한 일체형으로 공급된다.

IBM z17 랙 마운트는 고객이 보유한 표준 랙에 IBM Z 구성요소를 직접 탑재하는 방식으로, 타사 장비와의 혼용 배치가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에는 IBM 텔럼(Telum) II 프로세서와 IBM 스파이어(Spyre) 가속기,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가 결합돼 멀티모델 AI 추론 기능을 지원한다.

트랜잭션 처리 중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고 IBM은 설명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IBM z17 및 리눅스원 록호퍼 5에 양자내성암호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IBM 크립토 디스커버리 앤 인벤토리(IBM Crypto Discovery & Inventory)의 신규 기능으로 기업 전반의 암호화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IBM Z 및 리눅스원 총괄 톰 맥퍼슨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증가로 성능·AI 통합·인프라 규모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은 워크로드에 적합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더 많은 조직이 해당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z17 단일 프레임·랙 마운트, 리눅스원 록호퍼 5, 리눅스원 5 익스프레스는 오는 8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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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