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도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1,000여 대
삼성전자는 20일 리야드(Riyadh)·라마(Ramah) 등 사우디아라비아 8개 주요 도시 모스크(Mosque) 100여 곳에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 1,000여 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원형 구조로 설계된 이 제품은 특허 기술인 ‘부스터 팬(Booster Fan)’을 탑재해 냉기를 수평 방향으로 넓게 분산시키고, 공간 전체에 균일한 냉방을 구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360 카세트’는 블레이드 방식의 기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부스터 팬 기술을 채용했다.
천장 설치 구조로 바닥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천장이 높고 개방된 모스크 내부 전체에 냉기를 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예배 환경을 고려한 저소음 설계도 적용됐다.
실외기는 외기온도 50℃ 이상의 사우디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냉방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 제품 패널에 이슬람 전통 문양을 반영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모스크 내부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꾀했다.
또한 지난 6월 현지 모스크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고루스 채리티(Ghoroos Char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우디 내 공급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중동 B2B 사업도 병행 확장하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 대중교통 시설 시스템에어컨 공급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립학교 ‘RGSGD(Royal Grammar School Guildford Dubai)’에 빌딩 통합 솔루션 b.IoT(Building Internet of Things) 공급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공급은 예배 공간의 특성과 현지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HVAC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HVAC 솔루션으로 중동 B2B HVAC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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