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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NPU,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19 09:28


 
양산 1년 만에 10여개국 수출, 1,300만달러 PO 확보
 
엔비디아 GPU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93% 줄인 저전력 엣지 AI 반도체가 정부 공인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공공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군 기지 경계감시체계 공급에 이어 과기정통부 지정까지 확보한 딥엑스(DEEPX)가 국방·공공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딥엑스는 19일 자사의 NPU 기반 AI 추론 모듈 ‘DX-M1·DX-H1 시리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담당자에게는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구매면책이 적용된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딥엑스는 실외 함체·이동형 장비 등 전력 공급이 제한된 환경에서 기존 AI 반도체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며, 연산 과정의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자체 ‘데이터 재사용(Data Reuse)’ 아키텍처로 전력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인시험에서 DX-M1 기반 모듈은 엔비디아 GPU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93% 절감하면서 동등한 수준의 고해상도 AI 객체 탐지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저전력·고성능 기술에 대해 회사는 500여 건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방·공공 납품 실적 및 해외 수출 현황
 
딥엑스는 국방부의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을 통해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에 자사 NPU를 공급한 바 있다.

해외 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1세대 NPU ‘DX-M1’ 양산 1년 만에 미국·중국·대만·유럽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지역에서 총 77건, 1,300만달러(약 183억원) 이상의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차·기아, 포스코DX, LG유플러스, 바이두 등과 양산 협력도 진행 중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국내 공공 인프라에 국산 AI 반도체 적용을 확대하고, 실제 현장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는 소버린 AI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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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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